길순이 2020. 9. 22. 16:48

교착상태

교착상태란 무엇인가

 

복수의 트랜잭션을 사용하다보면 교착상태가 일어날수 있다. 교착상태란 두 개 이상의 트랜잭션이 특정 자원(테이블 또는 행)의 잠금(Lock)을 획득한 채 다른 트랜잭션이 소유하고 있는 잠금을 요구하면 아무리 기다려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 교착상태라고 한다.

 

교착상태의 예(MySQL)

 

MySQL MVCC에 따른 특성 때문에 트랜잭션에서 갱신 연산(Insert, Update, Delete)를 실행하면 잠금을 획득한다. (기본은 행에 대한 잠금)

트랜잭션 1이 테이블 B의 첫번째 행의 잠금을 얻고 트랜잭션 2도 테이블 A의 첫번째 행의 잠금을 얻었다고 하자.

Transaction 1> create table B (i1 int not null primary key) engine = innodb;
Transaction 2> create table A (i1 int not null primary key) engine = innodb;

Transaction 1> start transaction; insert into B values(1);
Transaction 2> start transaction; insert into A values(1);

트랜잭션을 commit 하지 않은채 서로의 첫번째 행에 대한 잠금을 요청하면

Transaction 1> insert into A values(1);
Transaction 2> insert into B values(1);
ERROR 1213 (40001): Deadlock found when trying to get lock; try restarting transaction

Deadlock 이 발생한다. 일반적인 DBMS는 교착상태를 독자적으로 검출해 보고한다.

 

교착 상태의 빈도를 낮추는 방법

 

  • 트랜잭션을 자주 커밋한다.
  • 정해진 순서로 테이블에 접근한다. 위에서 트랜잭션 1 이 테이블 B -> A 의 순으로 접근했고, 트랜잭션 2 는 테이블 A -> B의 순으로 접근했다. 트랜잭션들이 동일한 테이블 순으로 접근하게 한다.
  • 읽기 잠금 획득 (SELECT ~ FOR UPDATE)의 사용을 피한다.
  • 한 테이블의 복수 행을 복수의 연결에서 순서 없이 갱신하면 교착상태가 발생하기 쉽다, 이 경우에는 테이블 단위의 잠금을 획득해 갱신을 직렬화 하면 동시성을 떨어지지만 교착상태를 회피할 수 있다.

참고